[김현선 칼럼] 코로나 백신 망상과 狂氣의 시대
[김현선 칼럼] 코로나 백신 망상과 狂氣의 시대
  • 김현선 칼럼니스트
    김현선 칼럼니스트
  • 승인 2021.11.01 10: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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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내면에서 피어나는 정열적이고 적극적인 에너지의 대명사로 찬사받는 말이다.

누구나 열정을 긍정적이고 이로운 요소로 생각하고, 실제로도 득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 대체적인 현실이다.

그런데 정말로, 열정은 늘 좋은 쪽으로만 영향을 끼칠까?

통념과는 달리, 열정이 오히려 개인의 주체성을 파괴하고 피폐화하며 나아가 공동체를 망가뜨리는 부정적인 힘이 되는 사례도 있다.

예를 들면, 그것이 공포나 불안으로부터 표출되는 경우가 그렇다.

이럴 경우, 열정은 이성이 결여되어 뒤틀리고 비뚤어진 양태로 왜곡되어 분출되는데,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狂氣라고도 부른다.

난 작년 코로나 발병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일련의 ‘新통제사회’가 다름 아닌 ‘狂氣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겉으로는 대단히 열정적이지만, 내용상으로는 非사실적이고 非과학적이며 무엇보다 反인륜적 행태들이 별다른 저항 없이 거침없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상식에 어긋나는 非이성이 난무하고 있으니 그렇다.

질병청에 따르면, 10월 29일 현재 백신 1차 접종자는 41,035,897명이고, 접종 완료자는 37,593,462명이다.

18세 이상 전체 한국인 중에서 1차 접종자는 92.1%이고, 완료자는 85.1%의 비중이다.

성인 100명 중에서 92명이 한 번 이상 접종을 했고, 단 8명만이 접종을 하지 않았다.

백신의 실체와 부작용을 고려할 때, 열렬하게 백신을 접종하는 현상은 대단히 의아하다.

많은 한국인이 백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강제·반강제적 분위기, 주위의 압박이나 권유, 공동체 의식 같은 강요나 타의에 의한 사람도 있을 테고, 이에 반해 자발적 접종자도 있을 것이다.

경이로운 접종률을 볼 때, 이 중에서 적극적인 접종자가 대다수로 추정되는데, 이들은 정부가 말하는 대로 백신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해지는 방법이라고 믿는 사람들일 것이다.

‘나를 지키고 자녀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백신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니, 백신을 앞다퉈 예약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정말 그럴까?

백신이 정말 코로나를 예방하고 종식할 수 있는 해법인지 따져보자.

지난 글에서 지적했지만, 반복하면 현재 접종하는 백신은, 지금까지 인류사에 없던 처음 개발된 유전자 백신인데, 그마저도 10여 년의 평균 임상실험 기간을 거치지 않은 백신이며, ‘긴급’ 승인된 백신이고, 백신 회사는 부작용 책임에 대해 모두 면제받았다.

또, 백신 성분도 의문스럽고 수상하다.

백신 포장에는 성분이 표시되어 있지 않고, 게다가 ‘일본에선 백신에서 자석에 붙는 금속성 물질이 발견되기도 했다’(파이낸스 투데이, 2021, 8, 28.).

상식적으로 약품의 성분을 표기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희한한 일인데, 그마저도 ‘효과가 2개월 지나면 떨어진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파이낸스 투데이, 2021, 10, 7.).

백신의 예방 효과도 실제로 드러난 정황이 없다.

현재, 백신 접종률이 90%를 ‘돌파’했다고 자랑스레 선전하지만, 코로나 확진자는 작년 접종 전보다 오히려 많고, 접종자도 계속 마스크를 강제하고, 접종자도 똑같이 격리시키고, ‘집단 면역’은 진즉 허상임이 드러났다.

그런데 이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애초 코로나 감기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예방할 수 없으니 그렇다.

그러니, ‘질병청도 백신이 코로나를 예방한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파이낸스 투데이, 2021, 7, 21.)는 게 아닌가.

요컨대, 지금까지 드러난 기초 사실을 토대로 볼 때, 백신을 코로나의 예방약이나 코로나를 종식하는 해법처럼 생각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妄想이다.

왜 망상인지는 부작용 현황을 보면 더 명료하게 알 수 있다.

질병청 집계에 따르면, 10월 30일 현재, 총 이상 반응 신고자는 351,919명이다. 이 중에서 사망자는 1,177명이고, 사망자를 포함한 총 중증 이상자는 12,798명이고, 일반 이상자는 339,121명이다.

10월 1일 집계와 차이를 계산해보니, 사망자는 169명이고, 사망을 포함한 전체 중증사망자는 1,832명이다.

이 수치는 작년 1년 동안 코로나로 죽은 총사망자보다 8백 명 이상 많은 숫자다.

10월 한 달에만 169명이 죽었고, 중환자가 된 사람까지는 총 1천 8백 명 이상 발생했으니, 10월 하루 평균, 매일 5.6명이 죽었고, 매일 55.4명은 중환자가 되었다는 말이다.

또, 백신 접종한 고3 학생 중 심각한 중증 환자는 1백여 명에 달하고, 남학생 한 명이 죽었다.

천인공노할 국가 범죄의 결과이다.

반면, 지난 칼럼에 이어 누차 반복하면, 작년부터 지금까지 전체 코로나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8%이다.

또, 작년 2020년 한국인 총사망자 중에서 코로나 사망자 비중은 0.3%이고, 지금까지 집계상,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0%대로 예측된다.

현실이 이러한데, 백신이 해법인가?

부작용과 관련하여,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창구에, 가족이 백신을 맞고 죽거나 심각한 중환자가 된 사람들이 원인 규명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은 1천 건을 넘는다.

10월 27일 현재, ‘백신’ 단어로 검색된 청원은 1,261건이다.

1,261건 모두가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내용이 아니라고 해도, 대략 1천 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10월 27일 하루에만, 남편, 언니, 아들, 아버지가 백신 접종 후에 죽거나 현재 죽음의 문턱에 놓인 위급상황을 호소하는 4건의 청원이 올라왔다.

하루에 4건 안팎의 청원이 올라와, 죽음의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이 1천 명을 넘는데도 남의 일인 양 모르는 척 외면하고 무시하는 청와대는, 도대체 어느 나라 청와대이고, 누구를 위해 ‘국민청원’ 창구를 만들어 놓은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청와대가 최소한의 책임감과 이성이 있는 집단이라면, 피눈물 어린 민초들의 호소가 1천 건 넘게 올라오는 지금까지 이처럼 잔인한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는 못할 터이다.

제약회사가 먼저가 아니라 진정 ‘사람이 먼저다’라고 생각한다면, 응당 무려 1천 건에 달하는 피눈물 상소에 적어도 말뿐이라도 응답해야 할 사명과 책무가 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1만 2천 8백 명과 34만 명의 고통을 두고, 그 어떤 ‘이득’을 따지며 주판알만 튕기고 앉아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다.

理性이 빠진 열정은 광기이다.

지금 이 시대 광기는, 바로 이처럼 ‘집단 이득’의 깃발을 높이 매달고 힘차게 펄럭거리며 ‘백신’이라는 열차를 몰며 폭주하는 者들이 주역이다.

백신 도입 초기 안전성 의문을 제기할 때부터, 현 정부가 줄곧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근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단 이득이 더 크다’이다.

단언컨대, 백신 접종으로 얻는 ‘집단 이득이 더 크다’고 말을 하는 者들은, 인간의 생명을 한여름 하루살이 목숨처럼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분명, 국민 개개인 생명을 자기 목숨처럼 소중하게 아끼고 존중하지 않으며, 타인의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선 진지하게 성찰하지 않는 者들이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이성이 있다면, 누가 사람 생명을 놓고 다른 그 무엇과 저울질하며 어느 쪽이 이득이 큰가 작은가 계산기를 두드리겠는가.

누가 개개인 목숨을 손해 득실을 따져서 버리기도 하고 취하기도 하는 물건처럼 취급하겠는가 말이다.

단 하루 동안, 61명이 죽고 불구가 되고 사경을 헤맨다.

단 한 달 동안, 1천 8백 명 넘게 죽고 불구가 되고 사경을 헤맨다.

단 8개월 동안, 1만 2천 8백 명이 죽거나 죽음의 문턱에 놓였다.

그런데도, 아예 100% 접종률을 ‘달성’하려고 더 박차를 가하는 지금이 이성적인 사회인가?

‘이득’을 위해선 수만 명쯤은 죽어도 된다는 말인가?

따라서, ‘이득’이란 말을 입에 올리며 소아 어린이 청소년과 임산부에게까지 안전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유전자 백신을 접종하고, 이제는 ‘일상 회복’이라는 미명하에 5백만 명의 미접종자를 ‘위험군’이라고 선전하며 노골적으로 접종을 밀어붙이는 현 행정은, 지독하게 잔인하고 惡하며, 다른 한편으론 한없이 천박하고 경박하다.

여하튼 정말 그렇다고 친다면, 성인 90% 이상의 접종률을 ‘돌파’했다고 자랑하는 지금, 사회적으로 얻은 ‘이득’은 무엇인가?

1만 2천 8백 명의 목숨값 대신에 얻은 더 ‘큰’ ‘이득’은 무엇인가?

또, ‘흔히 겪는 가벼운’ 증상이라고 1년 내내 앵무새처럼 반복하여 말하며, 사경을 헤맬 만큼의 중증 부작용이 아닌 것은 ‘흔하고’ ‘가벼운’ 증상으로 몰아가려고 선동하는,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는 사람이 34만 명이다.

이제 정부는, 34만 명이 겪는 크고 작은 고통과 1만 2천 8백 명이 죽고 사경을 헤매는 고통보다 더 ‘큰’ ‘이득’이 무엇인지, 그 실질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

지금까지 ‘이득이 더 크다’고 말하며 온 국가 행정력을 동원하여 강제·반강제적으로 접종을 선동했으니 말이다.

만일 대량 희생보다 더 ‘큰 이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면, 정부는 당연히 1만 2천 8백 명의 목숨값과 34만 명이 겪는 고통에 대하여, 마땅히 사법적, 경제적, 행정적, 도의적 책임 등 모든 무한 책임을 무조건 져야 할 것이다.

돌이켜 보면, 한국 사회가 상식과 이성이 통하는 사회라면, 사망자가 처음 한 명 나왔을 때, 아니면 적어도 몇 명 나왔을 때 접종을 중단하고 숙고했을 것이다.

全국민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런데 사망자가 그 열 배인 열 명을 넘고, 다시 그 열 배인 백 명을 넘고, 다시 그 열 배인 1천 명을 넘고, 급기야 사경을 헤매는 중증자가 다시 그 열 배인 1만 명을 훌쩍 넘기는 동안에도(이 수치는 세월호 희생자의 40배 규모이다),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긴급’ 승인된 유전자 백신을 한 번도 중단없이 남녀노소 온 국민에게 열렬히 접종하는 지금 상황이, 도무지 윤리와 이성이 작동하는 사회로는 보이지 않는다.

남편의, 아내의, 어머니의, 아버지의, 아들의, 딸의, 할아버지의, 할머니의, 언니의, 오빠의, 형의, 동생의, 조카의, 친척의 죽음을 눈물로 호소하는 민초들의 상소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매일 몇 건씩 도배해도,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이 어이없는 대량 희생자들의 피맺힌 절규가 1천 건을 넘는데도, 청와대는 응답이 없다.

또, 정부와 정치권과 언론과 대다수 국민도 너무나 조용하다.

억울한 피눈물 호소를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이 적은 세상.

참담한 울부짖음이 소리 없이 묻혀버리는 세상.

분노해야 할 것에 분노하지 않고, 슬퍼해야 할 것에 슬퍼하지 않아 너무 고요한 세상.

난 사회 전반의 이 깊은 침묵이, 바로 非이성과 비윤리와 또 극단의 保身주의와 이기주의가 만들어내는 광기의 시대임을 역설적으로 반증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지금 이 시대 광기는, 백신 망상을 조장하는 정부와 그에 순종하는 맹목적이고 무비판적인 국민이 함께 빚어내는 걸작품이다.

백신 열차의 운전대를 잡고 질주하는 정부와, 타의든 자의든 그 열차에 올라탄 4천 1백만 명이 함께 쏟아내는 배설물이다.

공포는 불안을 낳고, 불안은 비이성적 사고와 행동을 낳으며, 그것이 집단으로 발현할 때 사회적 광기가 된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의 출발인 코로나 공포에서 해방되어야 백신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고, 그때 비로소 폭주하는 광란의 열차도 멈출 것이다.

이성의 열차에 탑승하느냐, 광기의 열차에 탑승하느냐는, 바로 각자의 주체적 결정에 달린 것이지, 한낱 질병청 담당자의 혀에 달린 것은 아닐 것이다.

[칼럼니스트]

김현선 사회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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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수 2021-11-01 12:28:56 (207.244.***.***)
국민 죽일려고 독극물 가짜백신 화이자등 가짜백신제조사와 계약한 문재인은
현행 국민 살인범으로 처행해야 된다.이것을 묵시하고 방관하는 사법부 입법부
살인 공범들이고 이들 공범들 지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가
유명백화점 유명 유료 골프장 고급음식점은 백신패스에 제외 했다는 것이 증거다.
중서민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목용탕 체육시설 일반 마트등에는
백신패스를 적용한다는 것이, 정부 사법 입법 요직 인물들 저들은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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