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이낙연 "소칼, 닭칼 막말 싸움...국민보기 민망"
정세균, 이재명.이낙연 "소칼, 닭칼 막말 싸움...국민보기 민망"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1.07.3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출처=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박민화 기자]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1일, 이른바 '소 칼·닭 칼 논쟁'을 벌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심한 막말을 내세우면 국민들 보기에 민망하다"며 자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선을 소판 닭판으로 변질시키지 말라. 결국 민주당이 싸잡아 욕을 먹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장외에서 치졸한 소닭 말싸움을 그만두고 당당하게 1:1 끝장토론으로 품격과 실력을 겨루고 평가받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뒷담화가 아닌 공개적 토론을 하자며 지금이라도 제가 요청한 1대 1 맞짱토론에 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 지사를 겨냥해 "닭 잡는 칼과 소 잡는 칼은 다르다"며 자신의 비교우위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캠프의 현근택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전 대표는 국무총리, 당 대표를 지내서 중앙정치에서 잘 나갔고, 이 지사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지냈으니 변방에서 못 나갔다는 것이냐"며 "소 잡는 칼을 갖고 있으면 뭐 합니까. 닭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라고 꼬집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