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 장인의 장사 “절대 망하지 않는 장사의 20가지 비결"
[신간 서적] 장인의 장사 “절대 망하지 않는 장사의 20가지 비결"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4.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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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장사의 비법을 전하다
-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장사법
- 40년 장사 내공의 장인이 알려 주는 불확실한 시대에 장사를 잘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장인의 장사 ㅣ 곽지원 지음 ㅣ
장인의 장사 ㅣ 곽지원 지음 ㅣcoachingtown 출판

"장사는

시대의 흐름을 빨리 읽고

변화해 가는 시대에서

가장 각광 받을 수 있는

기술이 뭐가 있을지 미리 연구해서

익힐 수 있는 선구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신성대 기자] 신간 <장인의 장사>는 당장 하는 일이 어렵거나 노후 생계의 수단으로 쉽게 오르내리는 장사. 하지만 성급하게 시작했다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여기에 40년 가까운 장사 경험을 기반으로 절대 망하지 않는 장사 비결을 공개한 책으로 출간됐다.

장사하기 가장 어려운 시대라는 지금, 장사를 하는 자식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한국 제빵업계의 거인이자 40년의 장사 내공을 가진 숨은 고수 곽지원 교수가 어떤 시대에도 망하지 않는 장사법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곽지원 저자는 이른바 장인으로 꼽힌다. 20대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장사를 해왔고, 온갖 변화와 위기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는 ‘은은한 장사’를 추구해왔다.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제2의 경제 활동을 위한 방안으로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저자는 즉시 일본 유학길에 올라 제빵 기술을 익혔다.

이후 국내외 유명 빵집을 거쳐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빵’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위해 도전하며 버텨왔다. 현재는 양수리 소재의 빵 공방을 전국이 알만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후계를 위한 기술을 전수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장인의 장사>는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절대 망하지 않는 장사비법 20가지’를 담고 있다.

저자 곽지원은 "우리가 장사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우선 알맹이 없이 그럴 듯한 포장으로만 짧은 기간 안에 장사로 대박을 낼 수 있다는 기대를 내려놓으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대신 내 손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족을 부양하며, 매일처럼 자기 자신과 겨루며 실력을 높여 가는 마라톤 같은 장사, 어떤 불황에도 절대 망하지 않고 은은하게 오래 하는 장사야말로 지금 시대에 행복한 삶을 사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그는 제안한다.

그는 파리 최고의 빵집과 한국 최고의 빵집에서 경험을 쌓고, “집밥처럼 질리지 않는 건강한 빵”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외진 양수리 두물머리에 정착했다. 양수리는 산양과 닭을 직접 키우고 우리밀로 천연효모종 빵을 만드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그리고 현재, 그가 만드는 빵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사람이 직접 방문해 구매할 정도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장인”으로 거듭난 것이다.

저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며, 그 장사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삶은 행복한 삶이다. 이렇게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장사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라며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이 책은 시대나 분야와 상관없이 망하지 않는 장사의 기본과 원칙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장사의 길로 뛰어 든다. 하지만 일 년도 못 버티고 문 닫는 가게가 만연하다. 맞닥뜨린 상황으로 인해 어차피 자영업을 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망하지 않고 장사할 수 있을까? 제빵 장인 곽지원의 신간은 우리의 생존이 달린 이 중요한 질문에 40년간 쌓아 온 장사 내공을 담아 묵직하고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 곽지원은 최근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서 양평을 대표하는 가게로 소개된 "곽지원 빵공방" 의 주인장. 우리 밀과 천연효모종으로 만드는 그의 천연발효빵은 제주도에서 찾아와서 사 먹을 정도로 극성 팬덤을 갖고 있다. 롯데백화점 고위층의 부탁으로 여섯시오븐이라는 베이커리를 백화점에서 운영했다. 40년 가까이 빵을 만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제빵사지만 일흔살을 바라보는 지금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빵을 굽는다. 자신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집밥 같은 빵"을 만들기 위해 잠실에서 잘 나가던 빵집을 접고 양평 두물머리로 들어 갔다. 신선한 빵 재료를 얻기 위해 직접 산양과 닭을 기르고, 풍차로 밀가루를 만들고 화덕 오븐에 나무를 떼서 빵을 굽기도 한다.

그는 "공부는 엉덩이로 하고, 빵은 발로 만든다"고 얘기하는 빵의 장인일 뿐 아니라 카페, 해변가 디스코 클럽, 넝마주이, 트럭 과일장사 등 여러 업종에서 수십 년간 장사를 해 온 성공적인 장사꾼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처럼 오래오래 장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30여년의 장사 경험을 통해 구축한 절대 망하지 않는 "장인의 장사"라는 철학과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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