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유니콘의 눈물 "실패하지 않는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솔루션"
[신간서적] 유니콘의 눈물 "실패하지 않는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솔루션"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6.19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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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지 않는 할리우드 방식
- 반드시 피해야 할 실패 원인 TOP3

 

유니콘의 눈물ㅣ 제이미 프라이드 지음 / 김동규 옮김 ㅣ 한국능률협회컨설팅 (KMAC) ㅣ 정가 16.000원
유니콘의 눈물ㅣ 제이미 프라이드 지음 / 김동규 옮김 ㅣ 한국능률협회컨설팅 (KMAC) ㅣ 정가 16.000원

"좀 더 경험에 나선 많은 창업가들 역시

지쳐 쓰러질 지경에다 고독과 외로움에 시달렸고,

마땅히 기댈 만한 지원군도 없었다.

그리하여 필자는

창업가들의 마음을 아는 한 사람' 으로서

스타트업의 실패에 관한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실패없는 성공은 없다. 에디슨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고, 좌절을 모르는 불굴의 기업가 잭웰치는 "실패도 단지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일뿐이다. 실패에서 배우지 않는 다면 성공은 결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물론 실패없이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의 확율이 높기때문에 우리는 실패에서 더 성공을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실패를 줄여가는 성공이 기다린다면 더 매력적일 것이다.  

저자 제이미 프라이드의 <유니콘의 눈물>에서는 "매년 1초에 3개씩, 1억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탄생한다. 그리고 그중 92퍼센트가 3년 이내에 망한다. 스타트업의 성공률은 단 8퍼센트에 불과하다. 스타트업의 실패는 당연한 것일까? "의 물음에  저자는“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제이미 프라이드는 창업가이자 벤처투자자로 수많은 스타트업의 흥망성쇄를 지켜보며 스타트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을 찾았다. '할리우드 방식'이라고 부르는 이 프로세스는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은 개발, 사전 제작, 제작, 후속작업의 4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를 스타트업 방식으로 차용해 실패 확률을 줄이자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92퍼센트가 3년 내 망하는 스타트업!! 반드시 피해야 할 실패 원인 TOP 3를 알면 피할 수 있다.

저자는 모두가 ‘유니콘(1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신생 기업)’을 꿈꾸지만 유니콘이 되지 못한 체 실패하고 눈물을 흘리는 스타트업과 창업 초기의 기업을 ‘유니콘의 눈물’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그리고 실패하는 근본 원인 3가지를 창업가, 자금 조달, 사업 모델로 제시하며 여기서 파생되는 총 10가지의 주요 실패 원인만 주의한다면 실패를 피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또한 저자는 창업에 관한 자료는 넘쳐나지만 실제로 사업 현장에서 뛰어본 사람이 밝힌 전략이 의외로 드물다는 점에 주목하고, 벤처 투자자와 기업가로서 그 동안 축적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해본 사람이 사업가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이 책에서 전한다. 이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10가지 실패 체크리스트를 책상 앞에 붙여 놓기 바란다. 굳이 눈물을 흘리지 않고도 사업에서 어떻게 실패를 피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실패하지 않는 스타트업을 꿈꾼다면 실패하지 않는 “할리우드 방식”으로 사업하라!!

스타트업과 할리우드의 영화 방식에는 의외의 공통점이 많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타트업의 환상을 이야기하고 실패를 피하기 위한 원인과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패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성공하기 위해서 어디에 노력을 집중해야 하는지 궁금해할 독자를 위해 저자가 고안해낸 ‘할리우드식 방법’을 소개하는 점이 독특하다. 지난 100년간의 노하우가 만든 현재의 할리우드에서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영화를 제작할 때 토대가 되는 기본 원칙을 분석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효과가 입증된 그 핵심 원리를 스타트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할리우드 해결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스타트업 관련 도서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왜 할리우드인가?

저자는 할리우드 영화는 본질적으로 스타트업이라고 말한다. 수많은 창의적 인재가모여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상업적인 제품을 내놓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스타트업과 할리우드는 기본적으로 같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가장 뚜렷한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실패율이다. 영화 산업의 실패율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 비해 훨씬 낮다. 할리우드에서 만든 영화의 50~64퍼센트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성공률이 8퍼센트 수준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인 것이다.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본 책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 방식을 4단계(개발, 사전 제작, 제작, 후속작업)으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스타트업과 비교하며 ‘할리우드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다. 저자는 "‘할리우드 방식’은 스타트업 창업가로서 시야를 한 단계 넓힐 수 있는 접근법"이라고 자신 있게 말을 하고 있다. "이것을 몸에 익히고 나면 비로소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하기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밝힌다.

실제로 스타트업과 비슷한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는 할리우드 영화의 성공률은 50~64 퍼센트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성공률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저자는 “할리우드 영화를 성공으로 이끄는 제작 방식인 할리우드 방식에는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창안하는 데 필요한 지도와 검증된 구조가 들어 있다.”며 “창의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을 만들어내는 할리우드의 구조와 방식은 연구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한다.

<유니콘의 눈물>은 이 밖에도 스타트업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창업 준비부터 자금 조달 방법까지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사업해본 사람이 사업가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바탕으로 실패하지 않는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솔루션은 제공받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지은이 제이미 프라이드( Jamie Pride) 는 새로운 기업을 계속해서 창업하는 기업가이면서 벤처 투자자로서, 창업가와 벤처 캐피털을 지원하는 생태계 조성을 사명으로 삼는 인물이다. 벨테오Velteo를 시작으로 일곱 개의 기술 스타트업을 창업했으며, 투자자로서 IPO(주식 상장)를 포함해 개인 및 공모 시장을 통해 1,600만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액을 기록했다. 그는 기술 및 디지털미디어 분야의 다국적 조직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특히 리얼이스테이트닷컴에서 경영책임을 맡았으며, 딜로이트디지털, 세일즈포스닷컴, 레드햇, 베리타스, 시스코시스템스 등에서 고위직을 역임했다. 또한 저명한 대중 연설가이며 스타트업, 기업가정신, 벤처캐피털, 파괴적 혁신 및 디자인 사고를 주제로 정기적인 해설을 하고 있다. 그가 경영 파트너를 맡고 있는 파이디지털벤처스는 초기 단계의 벤처 기업을 돕는 사회적 임팩트 투자회사로, 세상을 바꾸려는 꿈을 가진 호주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또한 창업가의 육성과 지원을 추구하는 기업가 전문교육기관 더파운더랩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그는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기업가와 투자자를 두루 거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신만의 독특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옮긴이 김동규는 포스텍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기업체에서 경영 기획 업무를 수행했다. 그중 두 군데가 기술 스타트업이었는데, 둘 다 실패했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에서도 근무했다. 따라서 저자가 가진 사명감을 적극 공감 한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겸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매그넘 컨택트시트』 『과잉연결시대』 『세계의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 『내 안의 자신감 길들이기』 『21세기 기업가 정신』 『SF 소품 제작의 신세계』 『더 툴 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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