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봉, 엉뚱발랄 해피바이러스 ‘베카신’
25일 개봉, 엉뚱발랄 해피바이러스 ‘베카신’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4.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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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4살 프랑스가 사랑하는 캐릭터 ‘베카신’
-따뜻한 봄, 영화로 찾아오는 해피바이러스 '베카신!'
영화 '베카신!' 이 낭만적인 프렌치 감성동화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25일 개봉, 프랑스에서 100년 넘게 사랑받아온 캐릭터 ‘베카신’의 만화 시리즈 원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베카신!' 이 낭만적인 프렌치 감성동화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25일 개봉, 프랑스에서 100년 넘게 사랑받아온 캐릭터 ‘베카신’의 만화 시리즈 원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동신 기자] 영화 <베카신!>(브뤼노 포달리데스)이 낭만적인 프렌치 감성동화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25일 개봉, 프랑스에서 100년 넘게 사랑받아온 캐릭터 ‘베카신’의 만화 시리즈 원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만화 최초의 여성 주인공 캐릭터! 땡땡(TinTin) 그림체의 선구자! 
스크린에서 만나는 베카신의 낭만 가득한 일상 어드벤처!

영화 <베카신!>은 엉뚱발랄한 베카신이 꿈의 도시 파리로 떠나던 중 대저택에 입양된 아기 룰로트를 만나 보모로 일하며 벌어지는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일상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봄에 어울리는 한편의 동화 같은 영화와 더불어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베카신 캐릭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베카신!>의 원작 만화 주인공 ‘베카신’은 유럽을 대표하는 캐릭터 ‘땡땡’(TinTin) 그림체의 시초이자 프랑스 만화 최초의 여성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브르타뉴 시골마을의 명랑소녀 베카신의 일상과 여행을 그린 만화 ‘베카신’은 1905년 화가 조셉 팽숑과 작가 코머리가 주간지 ‘쉬제트의 일주일’의 빈 페이지를 메우기 위해 시작되었다. 

첫 연재 이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만화는 30년간 연재를 이어갔고 30여 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잡지 출간 당시 평균2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이 작품은 이후 꾸준히 재출간되며 모든 세대의 사랑을 고루 받아 명실상부 프랑스 국민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20세기 초 전기와 전화, 영화의 발명을 경험하고 자동차 운전을 즐기며 비행기를 조종해 뉴욕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여행을 떠나는 베카신은 그 자체로 유럽의 20세기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베카신은 당시의 전통적인 여성상을 보여주지만 신기술을 섭렵하고 세계대전에도 참여하는 에피소드로 다방면에서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을 상징하고 있다. 

2005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우체국에서는 베카신 기념 우표를 발행했고 글로벌 검색 포털 ‘구글’에서는 베카신 캐릭터로 로고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독보적인 캐릭터가 빛나는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베카신!>은 브뤼노 포달리데스 감독 특유의 유머와 감성적인 연출로 새롭게 탄생

만화 시리즈를 빠짐없이 탐독하고 분석한 감독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각본을 다시 썼고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원작과 달리 감독에게 인상 깊었던 베카신과 룰로트의 에피소드에 초점을 맞추어 ‘브뤼노 포달리데스’표 <베카신!>을 완성했다.  느낌표가 들어간 영화 제목은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베카신에게 받은 그만의 감명을 표현하기 위한 감독의 의도가 담겼다.

4월 25일 개봉한 <베카신!>은 매력적인 원작만화에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베카신!>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지을 수밖에 없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또한 남다른 귀여움을 자랑하는 아기 룰로트, 우아하고 묘한 분위기의 후작 부인과 능청스러운 라스타쿠에로스,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마들렌과 시프리앙 커플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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