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글을 올리고 댓글만 몇 개 달았을 뿐인데 집으로 오뚜기 스낵면 40봉지와 한라봉 1상자, 과자선물세트와 스팸선물세트가 배달되어 온다면?

실제로 보상형콘텐츠플랫폼인 메이벅스에서 신청한 모든 회원에게 글을 쓴 보상으로 지급되는 선물의 내용은 알차기 그지없다.

메이벅스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블로그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주어진 미션에 맞는 주제의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면 자동으로 토큰이 쌓이고 이걸로 물건을 구매(교환)하는 사이트이다.

일상 생활의 콘텐츠를 포스팅하고, 남들이 올려놓은 재미난 포스팅에 그저 댓글만 달아준 댓가 치고는 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메이벅스에서 보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들에는 최근 트론과 스팀잇, 리플등의 유명 코인과 더불어 라면, 컵라면, 과자세트, 한라봉, 스팸 등 다양하다. 전국의 유저들은 자신의 일상 사는 이야기와 평소 먹는 음식,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지나간 추억, 일기 등 다양한 주제의 포스팅이 가능하다

특히 일주일에 두 번씩 “오늘의미션” 이라는 코너는 유저들이 특정 미션을 받아 수행하면 많은 보너스 토큰과 함께 가성비 좋은 상품을 교환 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화 인터뷰에 응한 메이벅스의 한 유저(36세, 여, 제주도 거주)는 “이건 뭐 산타클로스가 따로 없네요. 글쓰고 댓글을 달아준 댓가로 선물을 받으니 너무 좋아요.”라며 웃었다.

메이벅스 측에 따르면, “자신의 SNS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보상을 해 주면서 보낸 지난해 1년이 무척 다이나믹했다.”라면서 “이제는 메이벅스가 본 궤도에 올라 블록체인 관련 업계를 포함한 기업의 제휴 의뢰와 광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요즘 좀 바빠졌다.”고 밝혔다.

사회적 벤처 (일명 소셜벤처)가 트렌드를 타고 있는 요즈음, 이미 대표적인 소셜 보상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은 메이벅스의 통찰력과 성장세가 자못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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