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양주~수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양주~수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김종혁 기자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2.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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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착수, 이르면 '21년말 착공

[김종혁 기자]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중 착공을 준비 중인 A노선(운정~동탄)에 이어 C노선(양주(덕정)~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사업추진 방식(재정/민자)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21년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삼성(78분→22분), 의정부~삼성(74분→16분), 덕정~삼성(80분→23분)> 

예타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35만 명(’26년 기준)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2만 대(’26년 기준) 가량 감소되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 7천억 원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본 사업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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