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이해하기 - 자연 3 : 스웨덴의 날씨와 자연(2)
스웨덴 이해하기 - 자연 3 : 스웨덴의 날씨와 자연(2)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1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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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지형

스웨덴의 내륙은 수천 개의 호수, 하천, 산과 언덕으로 되어있다. 북쪽에는 마을이 거의 없거나 작고 대부분 자연이 차지한다. 풍경은 매우 극적이고 산 사이에 언덕이 솟아있다. 반면 남쪽은 셀 수 없이 많은 호수와 하천, 소나무, 자작나무 군락이 있다.

발트해의 섬인 고트란드(Gotland)에는 석회기둥이 바다에 그림처럼 서있다. 그리고 스웨덴의 최남단에는 짙은 녹색으로 온통 덮인 감자밭과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사과 과수원을 볼 수 있다.

고트란드의 석회기둥/사진=픽사베이 제공

그래서 스웨덴에서 가장 흔한 것은 광활하게 열린 풍경이다. 심지어는 가장 큰 주거 도시인 스톡홀름이나 계테보리(Göteborg)도 옛 모습을 간직한 수백 개의 섬에 도심에서 잠깐만 배를 타면 도달할 수 있다.

시간과 낮

스웨덴의 겨울이 춥고 어둡더라도 긴 여름도 기다려 볼만 하다. 스웨덴의 대부분에서 사람들이 늦은 시간에도 해가지지 않는 때에 밖에 나가 공원이나 카페에서 이야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남쪽 도시인 말메(Malmö)같은 곳은 사람이 깨어 있는 시간 동안에 해가 떠 있는 정도이고, 먼 북쪽 지역은 몇 주 동안 해가 지지 않는다.

스웨덴은 중앙유럽 시간대에 위치한다. 다른 유럽 나라와 마찬가지로 썸머타임을 사용한다. 썸머타임이란, 3월의 마지막 주부터 10월의 마지막 주까지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서 맞추는 것으로 낮을 더욱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겨울은 예상하다시피 전국에 걸쳐서 어둡고 춥다. 북극에 가까운 북쪽 지역은 한겨울에는 아예 해가 뜨지 않는다. 하지만 대신에 운이 좋다면 북극광으로 빛나는 겨울 하늘을 경험할 수 있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일광 시간이 길어지지만 겨울에는 주로 실내에 있거나 옷 채비를 잘 하고 겨울 스포츠를 즐긴다. 가족과 친구들이 저녁 식사를 위해 모이고 거실은 촛불로 밝히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녀 루치아 기념일*1, 크리스마스를 학생들은 겨울 방학을 기다린다.

Allemansrätten - 아무 곳이나 가세요.

스웨덴은 숲과 열린 지형이 가득한 곳이고, 독특한 생활의 방식 중 하나로 Allemansrätten가 있다. Allemansrätten는 대중이 마음껏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지형을 걷고 수영하고 다른 이의 물에서도 배를 타고 여행하고 숲에서 버섯이나 베리류를 따도 된다. 땅주인이 사유지의 훼손을 막기 위해 푯말을 세워 외부인의 진입을 막을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매우 드물고, 가옥, 마당, 정원, 담장 등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 일반적으로 허용된다. 역으로 이런 권리는 사유지를 지나갈 때 조심스럽고 사려 깊게 행동해야 하는 의무도 내포한다.

경작되지 않은 땅에 어떤 훼손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스웨덴 지역은 탐험을 해도 좋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어린 나이부터 숲을 탐험하고, 가족들도 낚시, 과일 채집 또는 숲속을 하이킹, 트래킹 한다. 많은 스웨덴 사람들이 새, 물고기, 나무의 이름들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많은 스웨덴 사람이 ‘숲의 황금’이라 부르는 살구버섯*2을 어디에서 캘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살구버섯/사진=픽사베이 제공

*1 : 성녀 루치아 기념일 -12월13일로 성녀 루치아의 순교를 기념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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