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사랑의 쌀 100포, “영등포 사랑나눔”에 기부
'에듀윌' 사랑의 쌀 100포, “영등포 사랑나눔”에 기부
  •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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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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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연말 영등포 관내 어르신들 찾아" 배포
애튜윌 정학동 대표(좌)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 임명식(우) 대표에게 쌀 100포를 전달하고 있다.

애튜윌 정학동 대표(좌)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 임명식(우)대표에게 쌀 100포 전달하고 있다.

[합동취재본부=김은해 기자]오늘날 우리나라가 경제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바로 어려울 때 서로를 돕고 나누는 사랑의 정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점점 커져만 가는 빈부의 격차로 인하여 사회적 의미의 기부가 더욱 더 중요해 지고 있는 요즘 올바른 나눔문화를 전파하여 건강한 가정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교육기업 대한민국 평생교육 NO1, 에듀윌은 21일 오후 영등포에 자리한 비영리민간단체 사랑과 나눔 임명식 대표를 찾아 영등포의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 쌀 등 여타의 기부 후 늘 아쉬움 남아

에듀윌 정학동 대표는 이날 쌀 10KG짜리 100포를 비영리민간단체 '사랑 나눔'에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친 정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오늘 전달식이 년중 매월 한 번씩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날로 180여 차례가 넘었고 이렇게 시작한 것이 벌써 10년이 넘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사랑의 쌀 전달식 이외에도 불우한 중학생들을 해마다 10명씩 선정하여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직원들의 급여 잔여금을 모아 매칭펀드를 만들어 사랑의 열매인 사랑의복지공동모금에 작년 기준으로 4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어 “에듀윌은 가출청소년이나 재소자들에게 교육을 통한 희망을 만들어주기 위해 해마다 150여명 정도에게 검정고시 상품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하지만 회사규모에 비해 한다고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전달식을 하고 뒤돌아서면 늘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에듀윌이 교육회사라면서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이나 성인 등이 있는데 교육이라는 것은 우리가 잘 아는 것과 같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고 꿈인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책, 수험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꿈을 갖고 건전한 시민으로서 사회에 복귀할 수가 있고 더 나아가 크지는 않지만 불우한 이웃들이 이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저희들로서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애튜윌 정학동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 임명식 대표에게 쌀 100포 전달식을 갖고 문래중학교 운영위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애튜윌 정학동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 임명식 대표에게 쌀 100포 전달식을 갖고 문래중학교 운영위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꾸준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

한편 이날 사랑의 쌀을 전달받은 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 임명식 대표는 “오늘 수령한 쌀은 영등포 관내 중 12곳 정도의 어려운 경노당에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쌀 배포 외에도 빵 셔틀봉사 등을 영등포 관내에 사회적 약자와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16년 정도를 매진하고 있다.

임 대표는 “연말이 다가오면 주로 쌀이 들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주 2회씩은 빵을 셔틀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말에 한꺼번에 몰아서 기부하는 것 보다는 평소에 나누어 꾸준히 기부하는 기부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좋을 것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영등포 관내 전체를 보았을 때 어려운 가정이나 이웃을 따져본다면 대략 20%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랑나눔 봉사에 동참한 문래중학교 학부모 김지연 운영위원장은 매주 사랑의 빵 셔틀 봉사에 매주 학부모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에서 개최된 자선행사에서 사랑나눔 임 대표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때 학부모회나 운영회에서 이런 일을 함께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와 지금까지 동참하게 된것”이라고 동참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특히 “이같은 일에 시선을 돌린 이유는 문래중학교가 이같은 차상위 계층의 학생이 많은 학교가 아니어 밖으로 시선을 돌려 관심을 갖고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영등포지역의 불우 이웃에 대한 봉사를 하자는 것에 뜻을 모아 시작한 일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를 뒤로 한 채, 사랑나눔 임명식 대표와 문래중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이날 에듀윌로부터 기부 받은 사랑의 쌀 100포를 실고 관내 불우이웃을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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