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취재본부=김명균 기자]수소를 연료를 하는 수소버스가 처음으로 서울시내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 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버스는 오늘부터 서울 염곡동에서 서울시청 구간을 운행하는 405번 버스노선에 1대가 투입됐다. 

수소버스를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하는 것은 지난달 22일 울산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정부는 올해 서울과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30대를 시범 운영하고 2022년까지 전국 주요도시에 수소버스 천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덕양 등 13개 기업은 수소차 확산에 필요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SPC에 천350억원을 출자해 2022년까지 전국에 100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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