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관련 이슈 정리
푸드트럭 관련 이슈 정리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6.05.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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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창업을 독려하는 정부가 푸드트럭의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푸드트럭은 작은 트럭에 음식료를 팔 수 있어 많은 자영업자들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장소를 옮기게 되면 현행법으로는 별도의 영업신고를 해야하는 푸드트럭이 이제 자유롭게 장소를 이동하면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트럭 규제의 완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푸드트럭의 영업신고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푸드트럭은 기존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영업하기 위해서는 옮길 때마다 영업신고서 등 5종가량의 신고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고, 2만8000원의 수수료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신고해야 해서 번거로움이 많았다. 

식약처는 푸드트럭의 장점인 자유로운 이동성에 대한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영업 신고를 할 경우 기존 영업신고증과 사용증명서만 제출하도록 서류를 간소화하고 수수료도 없애는 것은 물론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도 지자체에서 ‘푸드트럭 존’을 지정해 푸드트럭 영업자들이 시간대별로 순환영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공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안을 조만간 입법 예고한다. 

한편 서초구에서는 5월 30일(월)부터 5월 31일(화)까지 구청 9층 교육장과 구청광장에서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는 푸드트럭의 창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서초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준비해 서울시 최초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지만 절차와 운영방법 등 관련 정보가 부족해 선뜻 나서지 못하는 푸드트럭 예비 창업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 소상공인 세무절차, 마케팅 활용전략 등 창업기본과정에 대한 강의와 함께 푸드트럭 제도 이해 및 절차, 위생관리, 음식메뉴 컨셉 및 차별화방안, 차량구조 변경절차, 아이템별 차량 디자인 개조 사례 등 푸드트럭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또 푸드트럭 운영 사업자의 트럭을 직접 살펴보고,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코너 등 실제 운영 사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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