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자를 알아본다. (1)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스타트업투자를 알아본다. (1)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6.01.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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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지난해 말부터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벤처투자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미리미리 떡잎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익을 취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것.

이중에서도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특히 행보가 빨라서 주목되는 편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코리아가 지난해에 투자한 곳은 24개사에 달할 뿐더러 기존 투자사 중 한 곳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신규 투자 16개 회사, 후속투자 8개 회사등의 스타트업의 엔젤로 두각을 나타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관계자는 “저희는 정보 혁명으로 인류를 행복하게” 라는 비전을 갖고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국내외 우량 벤처기업을 발굴, 투자하고 성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벤처기업이 성장하는 데는 많은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발전시키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벤처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투자 전략은 크게 Early Stage투자 (꾸준히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초기기업에 투자. 설립 초기이기 때문에 판단과 평가가 다소 어려울지라도 창업멤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검증하여 투자를 결정),  

Pan-Asia 투자 (협소한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을 찾는다. 현재 운용 중인 팬아시아펀드의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우량 벤처기업에 투자),

 Digital Revolutionary 투자(디지털 정보혁명은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꿈을 디지털 정보혁명을 통해 이루기 위해 이를 진두지휘할 열정 넘치는 창업자들을 찾아서 투자)등의 세가지 투자 스타일로 대변된다. 

수년간 투자처를 살펴보면 엔써즈에 2008년 1.6 억원을 시작으로 데브시스터즈에 2011년  40 억원,아이디인큐와 플레이너리에 2012년 7.5 억원과 4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또 다담게임과 토즈에도 각각 10억원과 4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행보는 더 컸다. 국내 최대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인 ‘홈쇼핑모아’운영사 버즈니에 60억원을 투자했고 캡스톤파트너스와 함께 가상현실(VR)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인 가우디오디오랩에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2007년 투자한 인포마크가 코스닥에 상장한 것을 비롯해 그 후에 투자한 선데이토즈와 데브시스터즈등도 IPO를 성공시켜 수익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016년에도 이미 1200억원 규모의 ‘에스비글로벌스타펀드’를 결성해서 넥슨코리아, LIG손해보험 등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투자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주요 임원으로는 문규학(대표이사) MBA, Drexel University (PA, U.S.A.)를 비롯해서 강동석(부사장)
이강준 (상무) 이은우 팀장등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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