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기업들의 투자유치 현황 정리 5
코넥스 상장기업들의 투자유치 현황 정리 5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6.01.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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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 중에서 최근에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투자를 유치한다는 의미는 사업 확장에 자신감이 있어 보다 사세를 키우려는 의도가 있기도 한 반면 긴급하게 자금 조달이 필요하여 회사 운전자금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연말 연초 코넥스 상장기업들의 자금 조달 현황을 알아본다

1.유비온

유비온 대표이사 임재환

이러닝(e-learning) 전문기업 (주)유비온(대표이사 임재환)이 최근 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 규모의 자본투자를 비롯해 최근에 총 29억원의 자금을 투자를 유치했다. 

유비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의 ‘에듀테크(EduTech)’ 사업 선점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에듀테크는 미국,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2세대 이러닝으로 분류되어 핀테크와 성장 유망한 업종이다. 글로벌 교육 업계의 새로운 화두 에듀테크는 2015년 반기 기준으로 약 25억달러(한화기준 3조 175억원)의 글로벌 투자가 진행되었다. 

2.젠큐릭스, 코넥스 상장

유방암 예후진단 및 동반진단키트 개발기업인 젠큐릭스가 지난해 10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거래가 개시됐다. 2011년 설립된 젠큐릭스는 암 치료 관련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를 영위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을 인정받고, 'ISO13485:2003' 인증을 따내는 등 대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11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2014년에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로부터 29억 원의 투자유치 경력이 있으며 지난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KB인베스트먼트·포스코기술투자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80억 원을 추가 유치했다.

3.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코넥스 상장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코넥스에 상장해서 매매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정자문사로 코넥스 상장 주식수는 총 296만1471주, 매매거래는 1주당 평가가격 1만700원이었다.

1999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손해·생명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판매하며, 지난 7월부터는 중소기업과 법인을 상대로 기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자동차보험 가격비교 시스템, 손·생보통합보장분석프로그램 등 다수의 특허를 개발, 금융보험업계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금융권과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약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인카금융서비스 최병채 대표는 “GA는 향후 보험시장을 이끌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며 경영의 투명성을 갖춘 금융판매전문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밝혔다.

4.바이오리더스의 지난 해 투자 유치

지난해 8월에는 바오리더스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TS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두 벤처캐피탈은 각각 신주 총 5만 4347주(주당 9200원)를 5억 원 규모로 인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 매체에 따르면 컴퍼니케이는 김학범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는 '컴퍼니케이 미래성장펀드(57억 원)'를 통해 신주를 사들였고 TS인베스트에선 '티에스2015-8 호남충청 투자조합(100억 원)'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리더스는 바이오신약과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계약을 통해 실적을 올리며 고분자 바이오소재 폴리감마클루탐산에 대한 원천특허와 단백질디스플레이 백신기술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2014년 말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엠지인베스트먼트도 바이오리더스에 각각 10억 원씩 투자를 단행했으며 그해 여름에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CKD창업투자, HB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등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단행하여 40억 원을 투자를 받았다. 

5.래몽래인, 드라마 프로젝트 투자유치 계약 체결

코넥스 상장기업이자 스타트업 기업인 래몽래인이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프로젝트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 15일 전자 공시에 따르면 투자금액은 21억원이며 계약 유효기간은 계약체결일인 이날부터 최종정산일까지다.

관계자는 투자금의 용처로 총 제작비용의 일부로서 드라마 제작비용 및 관련 수수료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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