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경북 지역에 ‘스마트 팩토리’100개 육성
삼성, 올해 경북 지역에 ‘스마트 팩토리’100개 육성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03.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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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삼성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2017년까지 총 4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한다.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생산관리 시스템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기반 생산 공정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 첨단 제조 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과 경북센터는 도내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하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에 주안점을 두고 휴대폰 기구물 사출과 메탈가공 업체인 인탑스(대표 정사진)와 메탈가공 전문 업체인 KT-Tech(대표 강호원)를 ‘스마트 팩토리’ 육성시범업체로 선정해, 3월말 완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인탑스는 삼성의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하고 초정밀 가공 설비의 공정재배치를 통해 생산성이 3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Tech 는 공장 효율화를 위해 메탈 가공 공정을 새롭게 셋업하고 있는데 삼성의 초정밀 가공 공정 도입과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가공설비 가동율 향상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KT-Tech의 강호원대표는 “삼성전자와 직접 거래관계가 없었음에도 우리 회사에 절실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되었다.

금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의 지원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해 12월말 개소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와 함께 경북지역의 노후 제조시설의 첨단화 지원, 신 성장 사업 발굴과 육성, 전통 문화의 산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제조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노하우가 삼성전자 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도내 기업들에 이식되고 있고 삼성과 경북도가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 기금을 통해 자금지원도 시작될 예정이다.

김진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시범업체의 성공사례가 촉매제가 되어 ‘스마트 팩토리’가 경북센터가 목표로 하는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경북도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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