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klax] K리그 13R 수원vs울산 후기입니다.

2012-05-22     kinklax

 

   
   
   
   
   
   
   
   
   
   
 

박지성이 온다고 해서 그런지 3만7천여 관중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데... 자주 와주셨으면 했습니다.ㅎ
경기 자체도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울산은 수원출신의 두 선수 고창현, 이재성의 합작으로 선재골에 성공했고
수원은 보스나의 올해의 골 예약 슈팅 득점. 보스나의 오버래핑에 이은 슈팅이 수비 발에 맞으며 굴절된 공이 운이 좋게도 에벨톤에게 가면서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울산은 역시 이근호와 에스티벤이 눈에 띄더군요. 이근호의 활동량과 수비지역에서 에스티벤의 존재감은 대단했습니다. 다만 이근호는 1:1찬스를 비롯해 많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근호가 기회를 놓친 것이 울산에게는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수원은 라돈과 스테보의 볼 트래핑. 슈팅 타이밍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울산의 패스를 몇 번 차단하면서 기회를 얻었지만 기회를 다 놓쳐버렸죠...
이날 경기장 분위기는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E석 2층에서 서포팅을 하던 하이랜드가 N석으로 가면서 서포팅이 하나가 되니 엄청난 목소리였습니다. E석 W석에서 관전하시던 분들도 보스나의 골이 터지는 순간 많은 분들이 일어서서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축구경기장들이 항상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치뤄졌으면 좋겠네요.ㅎ
사진은 surkleague.tistory.com에 조금 더 있습니다.ㅎ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