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열풍, 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문예아카데미 인기 끌어

기타교실 중급반 아카데미…기타 바이엘 저자 임장순 강사가 강의 맡아

2012-03-22     정지혜

 

하남문화예술회관 문예아카데미 기타교실 중급반이 지난 3월 15일 개강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문예아카데미는 실력파 강사가 함께해 수강생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타교실 중급반의 첫 수업이 열리던 날,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문예아카데미 현장을 찾았다.

이번 문예아카데미 기타교실 중급반을 맡은 임장순 강사는 기타 바이엘(총 4권)의 저자다. 그는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기타 레슨을 하고 있는 전문 강사로 25년 간 활동했다. 임장순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문예아카데미에 대해 “지난 가을부터 참여하게 됐다. 이곳이 전문 공연예술장이라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수강생들의 태도가 좋다. 마음가짐부터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문예아카데미 기타교실 중급반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제1강의실

기타교실 중급반의 첫 날 강의는 기타 바이엘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한 곡을 연주하면 임장순 강사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장순 강사는 연주하고 있는 학생들을 하나하나 찾아가 기타를 잡는 자세부터, 악기 튜닝 등을 살피며 강의를 이끌어 나갔다.

문예아카데미 기타교실 중급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가요, 팝 등에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코드 반주법, 멜로디와 반주 연습, 합주 등을 지도한다. 특히, 임장순 강사가 쓴 기타 바이엘 교재를 통해 쉽고 친근한 기타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임장순 강사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기타교실 중급반을 듣는 학생들에게 “기타의 악보를 이해할 때는 기능적이고, 감성적인 부분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오케스트라에 사용되는 악기는 보통 멜로디만을 연주할 수 있지만 기타는 리듬, 멜로디, 화음 등을 동시에 맞출 수 있는 악기다. 기타는 풍부한 표현력을 갖춘 악기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문예아카데미는 기타교실 외에도 뮤지컬, 보컬, 성악, 만화, 사진교실이 진행되고 있으며, 언제든 추가접수가 가능하다. 문예아카데미를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된다. 수강생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수강생은 수강일 3시간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수강을 통해 수강생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 031-790-7979)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