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탁월한 내면연기 보여준 정영재

높은 점프와 매끄러운 동작 연출 돋보여

2011-06-16     편집국

문병남 부예술감독은 정영재에 대해 “굉장히 재능이 많은 친구다. 재능이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좋은 근육을 가지고 있다. 표현력도 좋다. 러시아무용수가 정영재를 보고 ‘동양인이 가지기 힘든 근육’을 가졌다고 감탄했다. 발레는 몸으로 하는 예술이다. 정영재는 발레에 유리한 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영재의 표현력에 대해서 “내면적인 연기가 강한 친구다. 서양적으로 보여주는 표현보다는 동양적인 내면 표현에 탁월하다”고 말했다.

 

 

정영재는 국립발레단의 그랑 솔리스트다. 러시아 울란우데 국립발레학교와 모스크바 볼쇼이발레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한국 무용의 메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했다. 2009년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아 국립발레단에 특채로 입단했다. 2010년 ‘제11회 아라베스크 콩쿨’에서는 대회 사상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만점을 받았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