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발레의 자부심, 국립발레단 ‘왕자호동’

2011-05-31     편집국

우리 발레의 자부심, 국립발레단 ‘왕자호동’


국립발레단의 창작발레 ‘왕자호동’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이다. 발레 ‘왕자호동’은 설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 이야기로, 1988년 초대예술감독 故임성남의 안무를 현 부예술감독 문병남이 2009년 새롭게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1년, 다시 부활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는 상상 이상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그 자체만으로 이미 훌륭한 문학작품인 원작의 극적 서사를 바탕으로, 시대적 분위기를 충분히 살리면서도 현대적 아름다움을 무시하지 않은 무대와 의상이 비극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호동왕자 역으로는 파리오페라발레단 최초 동양인 남성무용수 입단으로 유명한 김용걸, 남성다운 표현력과 흡입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정영재, 송정빈이 함께한다. 낙랑공주 역은 한국 대표 발레리나 김주원, 차세대 주역용수로 떠오르고 있는 김리회, 이은원이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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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