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그리다, ‘허회태 이모그래피전’

뉴 컨템포러리 아트 창시자 허회태의 신년특집 기획전

2011-01-27     편집국 박수민 기자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 허회태가 압구정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의 윤당갤러리를 찾는다. 그는 ‘허회태 이모그래피전’이라는 이름으로 관객과 마주한다. 이모그래피는 감성을 뜻하는 ‘이모션(emotion)’과 화풍을 상징하는 ‘그래피(graphy)’를 합성한 말이다. 서예를 서양현대미술의 회화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을 뜻한다.

허회태는 새로운 기법 이모그래피라는 NEW CONTEMPORARY ART(뉴 아트 컨템포러리 아트)의 창시자로 미국, 독일 등지의 평단과 언론계에서 독창적인 현대 미술가라고 일컬어진다. 허회태 미술가는 한번의 붓질로 화선지 위에 천(千)의 형상을 담아낸다.

그는 서예가인 큰아버지 강헌 허영재에게 글을 배웠다. 그후로 2005년 미술문화원 서예문화상, 1996년 원곡서예상,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그런 경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경기도전 심사, 대한민국 서예 고시대전 심사를 맡았다.

허회태 미술가는 ‘허회태 이모그래피전’에서 이모그래피 작품 21점과 LED를 이용해 빛으로 만든 신작 3점, 전각 작품 52점 등 총 7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허회태 미술가의 작품은 오는 2월 14일까지 압구정 윤당아트홀 내 윤당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편집국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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