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포토] 길거리 춤과 발레가 만났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2010-03-25     강지영 기자

세계 최초의 브레이크 댄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대사 없는 무언극이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비보이에게 첫 눈에 사랑에 빠진 발레리나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발레를 포기하고 비걸이 되어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 순식간에 ‘우린 하나다’란 공감대가 형성된다. 관객들은 무대 위 비보이들에게 열광하고 비보이들 또한 관객과 호흡하며 더 멋진 무대 만들기 위해 자신의 춤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 공연은 비보이들의 멋진 무대뿐 아니라 실제 발레와 발레리나가 비걸로 분해 힙합을 추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공연과의 차별점도 눈에 띈다. 공연 중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은 물론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의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조용히 앉아서 보는 공연이 아닌 신나는 음악에 마음껏 소리 지르고 배우와 관객과 하나 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최고 비보이팀 익스트림 크루, 힙합그룹 일루션, 걸스힙합 EX걸스와 발레리나 유은혜, 박은정, 허은정이 함께 한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잠실 롯데월드예술극장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 중이다.

사진_편집국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