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디지털융합교육원 초청 ‘24년도 동물질병관리부 워크숍’서 챗GPT 특강 마련

인공지능이 어떻게 일상의 업무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례 보여줘

2024-04-26     김진선 기자

지난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디지털융합교육원 챗GPT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챗GPT 등 인공지능과 관련한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3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새로운 업무 시대의 문을 열었다.

디지털융합교육원의 최재용 원장과 이애경·최금선·최재향 선임연구원들이 이끄는 이번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인공지능이 어떻게 일상의 업무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줬다.

강의는 인공지능으로 만든 동물질병관리본부 이명헌 부장의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챗GPT를 활용한 다양한 언어 번역과 대화법을 시연하고, 참가자들은 ASKUP 플랫폼의 챗봇을 사용해 보고서 작성, 축사 및 가족 편지 작성의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vidnoz AI를 통해 만든 인공지능 홍보영상과 소개 영상 제작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udio AI’를 사용한 개인적인 작곡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각자의 노래를 직접 작곡하며 기술의 창의적인 활용을 체험했다. 이 밖에도 생성형 인공지능 ASKUP이 만든 보고서를 감마 앱에 활용해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신속하게 제작하는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AI가 실제 업무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직접 보고 느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오늘 강의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직장 내에서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이 기술들을 우리의 일상 업무에 접목할 수 있다면 효율성은 물론 창의성도 극대화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공지능 디지털 변환에 앞장서며, 미래 지향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국가 행정을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