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찾아가는 검진으로 노인 결핵 밀착 관리

- 양양군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7개소 대상 -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흉부X-선, 객담검사 등 검진 실시

2024-04-25     박재균 기자

 양양군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양양군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결핵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현산소규모요양원 등 6개 요양시설과, 양양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노인요양시설과 노인복지관의 검진 대상자는 △65세이상 의료급여 수급 노인 △65세이상 재가와상 노인 △건강취약 노인 등 190여명이다.

 검진은 이동식 흉부X-선 장비를 이용하여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으로 진행하며 이상소견이 발견된 노인은 객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이 확진될 경우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권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양양군 관내 전체 결핵 환자수는 23명이며, 그중 65세 이상이 19명으로 82.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