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

총 1억 9,670만 원 사업비 투입 예정, 총 30명 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 제공

2024-04-23     신중용 기자
서정대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1유형)’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는 취약계층 해외 연수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기 계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지원하는 국고 지원 사업이다.

전국 10개의 주관대학을 선정, 각 주관대학에서 자 교생 및 타 교생 일부를 선발해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수는 연 1회(여름방학 중) 시행한다. 올해부터 1개월 내외의 단기 연수(1유형)와 4개월 이상의 중기 연수(2유형)를 구분하고 있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1유형)으로 총 1억 9,670만 원(국고 1억 3,900만 원, 교비 5,77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본교생 25명과 타교생(수도권) 5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학생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참가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4주간 호주 시드니(Greenwich College)에 파견될 예정으로, 파견된 학생들은 국가별 특성화 연수프로그램, 현지 문화 체험과 지역탐방, 어학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양영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다년간 축적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장실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사업을 운영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더 넓은 세상에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