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국악 소리꾼 이영태,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산포수 홍장군' 변사로 변신하다!

2024-04-19     김으뜸 기자

【김으뜸 기자】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전쟁과 사랑 그 뒷얘기가 오는 4월27일(토) 오후5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산포수 홍장군' 이라는 타이틀로 정통 국악 소리꾼 이영태가 변사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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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태는 칸타타 형식으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변사와 합창 그리고 영상이 어우러져 한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한국 최고의 판소리 조상현, 안숙선 등 5대 스승으로부터 사사 받은 정통 국악인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 흥과 재미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도 그 끼를 십분발휘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국악은 우리의 혼과 얼이 담겨져 있는 생활 음악이다’라며 국악이 저 멀리 있지 않고 우리의 삶과 생활에 밀착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그는 40여년 동안 국악대중화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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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판소리 특강', ‘TBS 특강’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정부 기관 및 기업체 강연을 통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왔으며, 이번 홍범도 장군의 전쟁과 사랑이야기인 '산포수 홍장군' 칸타타에서는 변사로 등장해 홍장군의 기개와 정신을 판소리로 작곡 해 부르기도 하면서 전체 스토리를 이끌 것이다.

그의 또 다른 변신이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