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버스, 비트모빅과 콜라보로 아이폰 15 pro 2,000대 완판

2024-04-17     박재균 기자

 오태버스(주)(대표 오태민)가 암호화폐인 비트모빅과의 콜라보로 지난 10일 애플의 최신형 아이폰 2,000대를 판매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태버스는 지난달 27일 통신사 이용 의무가 없는 자급제형 아이폰 15 pro 256GB 2,000대의 판매 예약을 공지하고 신청자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달인 3월18일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행복탐방로 부근에서 나눠준 ‘비트모빅 에어드랍 1주년 기념 종이지갑(이하 1주년 지갑)’을 소지한 사람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비트모빅 리워드 혜택이다. 공지에 따르면 아이폰15을 210만원에 구매하면 오태민 작가가 창안한 암호화폐 비트모빅을 2.5개 지급한다. 비트모빅은 비트코인을 하드포크한 비상장 암호화폐로 커뮤니티와 개인을 통해서 거래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판매가 아닌 택배 배송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에 신청자 본인 신분 및 수령처 확인, 기기 대금 결제가 사전에 필요해 서울의 강남역 근처의 장소에서 구매 약정이 이뤄졌는데 이로 인해 강남역 부근에 수백 명이 줄을 늘어선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오태버스는 지난해에도 비트모빅과 콜라보로 썬그라스 안경, 고급 싱글 몰트 위스키의 판매 행사를 진행, 완판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