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에코텍 상장 박차, 메타리얼벤처캐피탈 투자 진행

2024-04-16     남성우

벤처캐피탈 메타리얼벤처캐피탈(이하 ‘메타리얼’)은 2차전지 재활용 토털솔루션 기업인 동명에코텍(이하 '동명에코텍')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명에코텍은 폐배터리 리유즈(재사용) 및 재활용(리사이클링)이 모두 가능한 토털 솔루션 기업이라는 모토아래 2018년 설립되었으며, 배터리 철거에서부터 수집/운반 및 재활용까지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의 전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리얼은 2020년 티에스피벤처투자로 시작해 메타리얼벤처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베스트셀러 'NFT레볼루션'의 저자이자 Web 3.0 분야 전문가인 롤프 회퍼(Rolf Hoefer)가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이 VC는 Web 3.0, AI 분야 등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동명에코텍은 지난 2022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에 14,478 제곱미터(㎡)의 공장용지를 분양받은 바 있으며, 오는 2024년 5월 중 해당부지에 제3공장을 착공하여 2025년 4월 중 해당 공장을 완공하고 2027년까지 매출규모를 700억원까지 늘린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메타리얼 관계자는 “자사는 동명에코텍이 뛰어난 친환경/분리정제 기술과 놀라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투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 주관사 선정을 완료할 것”이고 “금번 투자를 교두보로 삼아 빠른 시일내에 제도권 상장 및 IPO를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