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양양남대천 봄향기 예술마당 열려

- 4월 12~13일 이틀간 봄맞이 거리예술 공연 - 거리공연, 뚝방마켓, 푸드트럭 운영으로 방문객 대만족

2024-04-15     박재균 기자

 양양문화재단(이사장 김진하)은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양양 남대천 일원 벚꽃길(양양 송이공원부터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까지)에서 ‘2024 양양남대천 봄향기 예술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벚꽃의 명소로 자리잡은 남대천 벚꽃길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첫날인 12일 저녁 7시에는 제방도로 거리에서 클래식 대중화를 선도하는 팝페라 그룹 ‘The Voice’의 행복과 감동을 담은 힘 있는 목소리가 울려퍼졌으며,   이튿날인 13일에는 11시 버블쇼를 시작으로, 14시에는 ‘The 나린’이, 16시에는 국내1호 ESG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가 관객들과 만났다. 이어 17시에는 ‘스티커 사진’으로 MZ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21학번’이 청량하고 러블리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대한민국 재즈계 2세대 연주자인 색소포니스트 김기철씨가 이끄는 재즈밴드가 양양을 방문,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재즈의 밤을 선물했다.

 또한, 하루종일 펼쳐지는 공연과 함께 푸드트럭존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 제공하며, 이와 함께 양양 뚝방마켓이 밤늦게까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