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총선 지역구 투표' 국민의힘 39%, 민주 37%

비례 투표…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5% 정부 지원론 46% vs 심판론 47%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39%,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2024-04-04     장인수 기자

지역구 투표에서 국민의힘을 찍겠다는 응답이 민주당을 찍겠다는 응답보다 많이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 39%, 민주당 37%,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38%,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2%p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6%였다.이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5%p 상승했고, 민주당은 그대로였다.

비례대표 투표는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등 순이었다.

총선 제1당 전망으로는 민주당이 53%, 국민의힘이 3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