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512) 중국은 한반도의 자유민주 통일을 반대하는가?

2024-04-01     편집국

중국 학자들이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남북통일은 한반도 정세를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자유민주 통일'에 반대하는 중국의 본심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한반도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대립하는 세계 체제전쟁의 최전선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북한이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라고 규정하고 '통일 불가'를 천명한 이후, 지금 우리나라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새로운 통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북한 주민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러나 북한에 거주하는 2600만명의 대한민국 국민은 김정은 독재정권에 의해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인권이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친척, 동족이 그런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그 고통에 함께 아파하며 인류애적 사랑과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자유민주 통일은 반드시 옵니다.

김정은이 아무리 막으려 해도 역사의 거대한 물결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를 막으려 부정선거로 대한민국의 앞날을 제멋대로 재단하려고 획책하는 악한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의 길은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