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국힘 장예찬, 여론조사서 민주당 유동철 대폭 앞서

부산일보·부산MBC 공동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 54.2% 유동철 민주당 후보 30.9% 성별, 연령별, 투표 의향층 모두에서 장 후보가 유 후보를 크게 앞질러 장예찬 후보, "민주당의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 감사하다"

2024-03-14     최재경 기자
부산일보와

부산 수영구에서의 최신 공동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장예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유동철 후보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4월 10일에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부산일보와 부산MBC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되었으며, 여론 조사 결과 장예찬 후보는 54.2%의 지지율로 유동철 후보(30.9%)보다 23.3%포인트 앞서며 수영구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시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부산 지역 내 9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장 후보는 성별, 연령별, 그리고 투표 의향층 조사에서도 유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특히, 수영구 내 1선거구와 2선거구 모두에서 장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장 후보는 이에 대해 “최근 민주당의 악의적 네거티브 전략에도 불구하고 수영구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장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연장, 동방오거리역 신설,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 건립, 수영고등학교 설립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네거티브 전략을 무시하고, 오직 수영구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정책적 역량과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일보와 부산MBC의 공동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지난 8~9일 △부산 금정(응답률 7.1%·응답 505명) △기장(7.7%·502명) △동래(7.0%·506명) △부산진갑(7.5%·500명) △부산진을(6.9%·502명) △수영(6.6%·510명) △해운대갑(6.5%·505명) △해운대을(8.2%·504명) △중영도(8.4%·504명)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에 사용된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무선 100%)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올해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수영 95% 신뢰수준에 ±4.3%)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