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패션기업 130곳에 100만 원 디자인 개발 등 지원

도, 2024 '패션디자인 실용화 및 역량강화 사업’ 추진 섬유·패션 기업 110곳에 디자인 개발ㆍ샘플제작 지원, 매월(3~9월) 선착순 모집 S/S, F/W 신제품 준비 시즌에 맞춰 3D제품화보 제작비도 올해 20개사 지원

2024-03-03     고성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섬유‧패션 관련 기업 130곳에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2024 패션디자인 실용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오는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청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패션 관련 기업이다. 패션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 및 샘플제작 분야에 대해 3월 4일을 시작으로 매월 초에 선착순 모집, 총 110개 사를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3D룩북 제작 분야에서는 S/S, F/W 신제품 준비 시즌에 맞춰 3월과 7월에 각 10개 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패션‧텍스타일디자인 개발과 견본(의류‧원단), 3D 이미지 제작 비용을 총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에는 기업 자부담금 30%가 적용돼 보다 능동적인 기업참여가 기대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월별 모집 규모는 이지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섬유 원단 디자인부터 샘플제작, 제품의 3D, 가상현실(VR) 이미지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섬유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