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이탈주민 지원 강화'

'2024년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용 방안 논의 유채축제, 청소년통일골든벨 등 분기별 사업 발표 박해정 회장, "현장 소통 강화로 남북이 자유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2024-02-28     김 욱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회장 박해정)는 지난 27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의장등 자문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前 분기 의견수렴 결과 보고와 1분기 주제 동영상 시청, 의견수렴 및 발표, 2024년 협의회 주요 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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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 협의회장은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한 민주평통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남북관계가 자유⋅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2024년이 변화와 결실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전 자문위원과 함께 달려가자”라고 말했다.

특히, 주제 토론의 발표자로 나선 이순봉 감사와 유영숙 여성부회장, 조철진 국민소통분과위원장 등 3명의 자문위원은 남북관계와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

성낙인 군수는 “북은 대한민국을 불면의 적으로 규정하며 도발수위를 높이고 있다"면서 "도발 억지력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은 강력한 군사력 보유와 평화로운 소통 창구도 열어둬야 할 것"이라는 신념을 밝혔다.  성 군수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북 이탈주민들이 자유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수 차례 강조했듯이, 우리 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재한 의장은 축사에서 "자유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창녕군의회도 군민의 통일 역량 강화와 통일기반 조성 및 북 이탈 주민 지원 및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건의·자문하기 위해 분기마다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