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줄이기 합동 특별간담회 개최

- 보행자 안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조성 필요성 강조 - 교통사고 예방 위해 범시민 적극 동참 당부

2024-02-28     조심희 기자

서울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합동 특별간담회를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간담회는 서울 시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포, 송파, 강서, 용산, 노원, 구로, 동대문, 관악, 중랑, 영등포 등 서울시내 10개 경찰서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한 협업, 교통안전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특별간담회에서는 서울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각 경찰서별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위험 구역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처벌 강화 등이 주요하게 논의되었다. 특히,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마을버스, 전세버스, 개인택시 분야에서의 사고 증가, 개인형이동장치(PM) 사용의 증가로 인한 운전 미숙 사고, 그리고 화물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특별간담회를 통해 얻은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서울 시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한정헌 본부장은 이번 특별간담회는 서울시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는 한편, 교통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