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4.10 총선 "국민의힘 44.3%, 민주당 37.2%...7.1%p 격차, 오차범위 벗어나"

2024-02-19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50일을 앞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노컷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44.3%로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7.2%로 집계됐다. 두 당 간 격차는 7.1%p로, 오차범위(±3.1%p)를 벗어났다.

지역구 투표 의향 역시 국민의힘 44.3%, 더불어민주당 35.9%로 나타나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투표 의향은 국민의힘 43.0%, 더불어민주당 30.3%, 개혁신당 9.9%, 녹색정의당 3.6%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지지 정당 없음 8.3%, 모름 8%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국민의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선거 결과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강조한다다. 앞으로 각 당의 선거 운동 전략과 후보 공천 결과, 경제 상황 변화 등에 따라 지지도가 얼마든지 변동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2020년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뒤처졌지만,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둔 점을 고려하면, 아직 4.10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유효하지 않은 URL 삭제됨]]([유효하지 않은 URL 삭제됨])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