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사업’ 사업장 모집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오는 16일(금)까지 덕양구보건소에 신청서 제출

2024-02-13     고성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사업 ‘오피스 레드서클’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덕양구보건소,‘찾아가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소 전문가 및 담당자가 사업장으로 방문하여 진행한다.  

‘오피스 레드서클’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인자 검사 2회, 교육·건강정보를 12주 동안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소 전문가 및 담당자가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한다.

또한 사업 전후로는 혈액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이 사업이 건강생활습관에 미치는 효과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이와 유사한 ‘찾아가는 건강버스 사업’에 참여한 사업장들은 교육 서비스업이 많았으며,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서는 타 업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 업종별로 고려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16일(금)까지 덕양구보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30~50대 직장인의 경우, 평일 근무시간과 보건소 운영시간이 일치하는 관계로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지 않는 이상 직접 보건소 방문이 어렵다”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수혜자 중심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 및 자기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