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에 스마트 버스킹 상설공연장 탄생하다"

해천야외공연장에 스마트 거리공연 서비스 구축 중

2024-02-01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밀양시는 "작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해천야외공연장 일원에‘스마트 거리공연 樂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 사업은 국비 5억과 도비 6,7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억 5천만원을 들여 거리공연 지원 서비스와 각종 미디어아트 시설을 만드는 것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스마트 거리공연 지원 서비스는 버스킹폴을 설치하여 버스킹 등 각종 공연을 마이크, 스피커 등 별도의 음향 장비 없이 공연하고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예약하고 방송을 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 외에도 반응형 투명 LED 스크린을 설치하여 각종 미디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장 바닥에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조성하는 등 공연이 없을 때도 시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2월 사업 완료 후 시험 운영을 거쳐 이르면 3월 말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예약받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며 본사업으로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와 구도심의 재생 및 활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