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 "김건희 여사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그리움 유발...보복성 함정취재 공작"

2024-01-24     정성남 기자
[출처=서울의소리

[정성남 기자]'서울의 소리'가 김건희 여사의 가족과 관련된 보복성 함정취재를 계획한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월간조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 취재에서 종북좌파 성향의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접근하여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소리 기자는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사적 대화를 녹음한 '김건희 7시간 녹취록'을 보도하며, 김 여사의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김건희 여사는 해당 기사를 통해 명예 훼손으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와 함께, 종북좌파 성향의 목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자신의 고향이 양평이라는 점과 김 여사 부친의 지인이라는 식으로 소개하며 김 여사에게 접근했으며, 명품백을 건네받은 뒤 몰래카메라를 사용하여 촬영한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울의 소리가 보복성 함정취재 공작을 벌인 뒤, 몰카 영상을 1년 2개월이 넘은 시점에서야 공개한 것은 보복성 함정취재를 총선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총선용 정치공작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의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복성 함정취재를 계획하고 그 영상을 총선용으로 이용한 것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을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용산 대통령실 선물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며, 해당 가방은 반환선물로 간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