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의원, 남양주시 오남읍 '시내 통과도로 공사 조속 마무리' 촉구

김 의원, 공사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 및 주민들 민원 청취

2024-01-12     고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교통정체 및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오남 시가지 통과도로 공사를 조속히 완공할 것을 남양주시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남읍 구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까지 1.67km를 폭 20~25m로 확장하는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확장공사는 당초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한전주 이설 문제 등으로 두 차례나 완공 기한이 연기됐다. 공정률은 42%다. 

12일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김 의원은 “교통정체와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공사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가 끝날 때까지 주민 안전시설을 곳곳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 2월에 완공 예정인 오남수동국지도가 개통되면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고가도로도 조속히 착공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공사기간 교통의 불편이 큰데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시가지 통과도로가 확장되면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도시미관 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한전주 이설과 지난해 홍수, 관급자재 수급 문제로 공사가 지연돼 주민들 불편이 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원님 말씀대로 올 연말로 예정된 공사기한을 최대한 당기겠다”고 전했다.

또 “공사기간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