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연예인 홍보에 관심↑

2024-01-11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새해부터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가 연예인들의 홍보 덕분에 관심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정재, 고소영, 이병헌, 하정우, 오은영, 장윤주, 김숙 등 유명 인사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09 안내 콘텐츠를 올리며 홍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마음을 듣는 백구, 마음을 듣는 109'를 테마로 한 1차 홍보 영상은 유튜브에서 136만 뷰, 틱톡에서 310만 뷰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9' 통합번호가 자살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통합위는 "각계각층의 국민과 함께 걸어가는 '동행'의 메시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를 알리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의 안내 콘텐츠를 소셜미디어나 영상에 출연한 것이 자살 예방에 대한 전달력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재, 고소영, 이병헌, 하정우 등 유명 배우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09' 안내 콘텐츠를 올리며 "힘들 때는 109에 전화하세요" "109가 당신의 곁에 있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고,  또 오은영 박사와 장윤주, 김숙 등도 '109'의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에 출연하며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홍보 덕분에 '109'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