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지역사회와 함께 '영암군교육발전특구' 반드시 실현할 것”

- 영암군, 영암교육지원청⁃대학⁃기업 등 18개 단체와 업무협약 -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공동 협력키로 - 지역인재 양성, 공교육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분야서 협업 - 우승희 군수 “‘혁신수도 영암’이 ‘교육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결집”

2024-01-09     김혜령
우승희

[전남 = 김혜령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8일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중해 영암군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영암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18개 단체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영암군 지역협의체는 이날 협약에 따라 영암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영암군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혁신,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이다. 

영암군에 따르면, 이날 맞손을 잡은 영암군 지역협의체 소속 단체들은 ▲교육 발전 전략 수립 및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제공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지역교육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취·창업하여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및 공교육 경쟁력 제고 등을 공동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혁신수도 영암’이 ‘교육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긴밀한 지역사회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역량을 집중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반드시 일궈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