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이엘, 태양광 조명 친환경 기술력 주목

2023-12-11     장인수 기자

한성이엘(대표 김은섭)은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밝히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은섭 한성이엘 대표는 “하반기 연구원 채용은 물론 전기공사를 담당하는 인부도 채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해당 계획을 통해 내년도 기업의 매출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성이엘은 공원, 야외 조경시설의 조명 전원을 태양광 발전 장치를 이용해 시스템으로 구성하는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식물 생장용 LED 조명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스템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공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러한 확장에는 김 대표의 위기 극복 과정이 있었다. 12년가량 중소기업 기술연구소에 재직해 정부지원 과제와 연구개발을 해온 덕분에 기술력 하나는 달랐다. 하지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기술 개발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후 한 가지 아이템에 매달리지 않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적극적인 매출 신장에 목표를 뒀다. 덕분에 전기 분야에 대해 깊고 넓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보다 현재는 현장을 직접 다니며 공사를 하고 있다”며 “향후 채용을 통해 마음이 맞는 직원과 재밌게 공사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시공하고 있다”며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 더 많은 사람이 저희 회사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업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가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은 물론 매년 우수한 창업자 발굴과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