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473) 이재명의 방탄, 방탄, 그리고 또 방탄!

2023-12-05     편집국

 

이재명의 법인카드 유용에 관한 수사도 이제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검찰이 어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법인카드의 사용처를 지정하고 승인한 것은 이재명이기 때문에 그가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이재명과 민주당은 ‘예산안’과 ‘민생’은 온데간데 없고, 끝까지 정쟁만 해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은 쌍특검을 하겠다고 합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건'은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여 새롭게 밝혀지는 것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회 국정조사가 수사기관의 수사보다 치밀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검 역시 그동안 해왔던 수사와 달리 과연 새로운 것이 나올 지 의문입니다. 이미 오랜 시간 동안, 그것도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이 수사를 했던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목적은 '방탄 특검', '방탄 국조'를 하려는 것일 뿐입니다.

이재명은 그동안 '방탄 대통령 후보', '방탄 국회의원', '방탄 당대표', '방탄 단식', '방탄 탄핵'을 해왔습니다.

이제 여기에 덧붙여 '방탄 특검', '방탄 국조'를 통해 자신의 범죄를 덮을 수 있는 유리한 판을 만들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재명입니다.

이것이 민주당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반드시 심판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