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전문가’ 정상모 교수, 「오늘도, 소리도」 공연 참석

2023-11-29     최현영

[최현영 기자] 지난 28일 해운대 문화회관 고운홀에서 북소리, 장구 소리, 피리, 생황, 바이올린 소리와 애달픈 소리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잠시 붙잡은 「오늘도, 소리도」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지윤이라는 젊은 소리꾼의 1인 창극을 시도하는 공연이었으며, 「오늘도, 소리도」 라는 이치운 문학평론가의 수필집을 기획, 감독, 작사, 작곡을 하여 1시간 20분 동안 1인 다역을 소화하면서 130석의 홀을 꽉 매운 관객들을 울리고 웃게 했다.

이날 참석한 ‘문화·교육 전문가’ 정상모 화신사이버대하교 교수겸 부산시민교육개발원장은 “평소 문화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을 지키는 길은 우리의 혼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이고 전통을 지켜내려면 무작정 지키려고만 하면 안 되며, 필요하다면 전통음악과 현대 음악을 퓨전 하기도 하고 좋은 점은 받아들이고, 시대에 떨어진 부분은 보완해 나가야만 전통을 오래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가 대학생 작품 제작 참여 보조금 지원에 지원했고 부산시의 이런 좋은 정책이 젊은 예술인에게 우리의 전통이 이어나가는 마중물이 되고,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