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가을철 산불 예방에 총력 기울인다

-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임야 5,766ha 입산통제 등

2023-11-02     박재균 기자

 양양군이 11월 1일 ~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방지활동에 임한다.

 군은 같은 기간 관내 사유림의 39%인 5,766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입산 길목 주변에 입산통제를 알리는 깃발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게시했다.

 이에 따라, 불가피한 사유로 해당 산림에 입산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양양군으로부터 입산허가를 받아야 하며, 관내에 소재한 모든 산림에서는 화기 및 인화․발화물질 소지가 원천 금지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 감시탑 11명, 순찰원 93명으로 총 104명의 산불감시원을 채용해 산불감시시설 35개소에 배치하는 한편, 산불취약지역 9개소에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와, 드론을 통해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펼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