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적 지원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지난 25일, 전국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 경계선 지능인 지원법 제정 추진연대 참석

2023-10-27     김진선 기자

지난 25일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3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적 지원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밈센터’로 불리는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교봄)가 주관한 행사이다.

본 행사는 ‘같이 걷는 동행,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경계선 지능인과 동행하는 사회적 가치발견 및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했다.

캠페인에는 사단법인 DTS 행복들고나, 경계선 지능인 전국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 경계선 지능인 지원법 제정 추진연대, 아이들과 미래재단, 드림멘토상담센터, ㈜휘카페,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했다.

전국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에는 인천시 늘해랑, 경기도 부천시 너나랑, 서울시 구로구 하랑, 서울시 성북구 소나기, 서울시 중랑구 늘푸른, 세종시 놀위터, 서울시 강서구 다꿈이, 서울시 도붕구 느루별, 경기도 용인 차근토닥, 경기도 용인 다가감, 경기도 화성시 늘품, 경기도 안양시 하랑, 경기도 오산시 동치미, 경기도 시흥시 다움, 강원도 마주봄, 대구시 슬로브, 부산시 아다지오등 전국에서 17개의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가 참석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사단법인 DTS 행복들고나의 예예무용단과 재즈보컬리스트 나나가 축하공연을 했다. 구종원 서울특별시 평생교육국장이 축사를 했고,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이교봉 센터장이 개회사를 했다.

전국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 부스에서는 전국 부모 커뮤니티 정보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계선 지능인 지원법 제정 추진연대 부스에서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법 알아보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을 날씨를 즐기러 청계광장에 나온 시민들은 본 행사에 참석해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일부러 왔다는 H 씨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 대해 일반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라고 평가했다.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문의사항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밈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