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산채연구회 노명호 회장, 2023년 제4회 강원 임업인대상 ‘대상’ 수상

2023-10-24     박재균 기자

 양양군 산채연구회 노명호 회장이 22일 열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폐막식에서 열린 "2023년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임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임업인 대상은, 임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임업과 산촌의 발전을 위하여 선도적 역할을 한 임업인과 산림 관련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산림소득, 산림복지, 산림자원, 산림보호 4개 부문에서 통합 대상 1명, 우수상 2명을 시상했다.

 통합 대상을 수상한 노명호 회장은 1994년부터 양양군 현북면에서 임산물 ‘산채야’라 불리는 가시 없는 음나무 순인, 일명 개두릅을 재배 중에 있으며, 2013년 ‘산채야’를 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보호를 출원하고, 2017년 품종보호권을 등록하는 등 산림작물인 산채의 고품질,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산림소득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양양군 산채연구회 노명호 회장은 “10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경영일지를 작성해 오고 있다. 더 맛있고 건강한 임산물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여 임산물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