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HACCP)인증원, 충북 8개 기관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맞손

2023-10-20     장인수 기자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10월 19일 본원(충북 청주)에서 충북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플라스틱 가림막의 자원순환을 위한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가졌다.

* 지역문제해결플랫폼 :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견하고, 지자체·공공기관과 협업하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 플랫폼으로 현재 광역지자체 13곳에서 운영중이다.(충북·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강원·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2019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매년 지역사회의 제안과제를 수렴하여 의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렇게 선정된 과제는 실행에 참여하는 기관 간 협약식을 거친 뒤 최종 실행된다. 해썹인증원은 매년 의제 발굴과 실행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또한 해썹인증원,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NH농협은행 충북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로 구성된 ‘충북 ESG경영 협의체’를 통해 ‘플라스틱 가림막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제안하였으며, 해당 의제는 집행위원회, 행정안전부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심의를 거쳐 9월 27일 최종 선정에까지 이어졌다.

의제 실행에는 최초 제안한 ‘충북 ESG경영 협의체’ 5개 기관 뿐만 아니라 충북지역 3개 기관(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당일 총 8개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협약식을 개최했다.

참여 기관들은 의제 실행을 위해 10~11월 간 충북지역 폐플라스틱 가림막을 수거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이후 12월에는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해썹인증원은 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