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순의예술제 대한민국치유식품대전’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다!

대상 박수남·박희주·조유진·김여경 씨 등 산가요록 연구회 수상 수상자 전순의기념사업회가 발굴 수여하는 대장금(大長今) 교지 받는 문화복원 행사가 융합된 뜻깊은 자리

2023-10-18     김진선 기자

 

남북분단, 이념과 갈등의 시대를 치유하는 전순의예술제 ‘2023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이 지난 15일, 일산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3회째 열린 식품치유대전은 비영리단체 전순의기념사업회와 사단법인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가 주최했으며 전병화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식의학의 중시조 자헌대부 전순의 선생의 식의학에 대한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취지를 전했다.

또한 전순의 선생이 편찬한 ‘의방유취’를 침탈한 일본의 반환을 촉구하는 선포식과 함께, 산가요록 식료찬요의 식료 치유음식을 재현 진설하는 대한민국치유식품대전으로 승화됐다.

더욱이 분단 한국의 이데올로기 갈등. 이념과 세대의 갈등을 치유하는 시금석으로 승화된 이번 행사는 전순의 선생을 추모하는 산가요록 큰 상차림 나누기, 산나물 비건 발효 치유 식품, 전통 치유 식품, 현대인의 식생활로 승화된 퓨전 치유 식품 경연. 남북 전통 치유 음식의 재현, 남북한 겨례 모두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남북통일 치유 김밥 경연으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개최됐다.

 

 

세부 종목은 별도 규정에 따라 치유 밥, 죽, 떡, 한과, 비건 제과제빵, 전통주, 수제청, 산야초차. 식초, 해산물, 육류 등 모든 장르가 포함돼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눈길을 끄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이자 치유 음식 경연대회로써 전국 총 253팀의 치유 음식 전문가들이 출전하고, 관람 시민 2만 명이 어우러지는 힐링 푸드 축제로 승화됐다.

영예의 대상에는 박수남·박희주·조유진·김여경 씨 등 산가요록 연구회에서 수상했다. 또한 수상자들은 세종대왕 당시 자헌대부이자 어의였던 전순의 선생을 기리는 비영리민간단체 전순의기념사업회가 발굴 수여하는 대장금(大長今) 교지를 받는 문화복원 행사가 융합된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