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관리 소셜벤처 (주)하나루프,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여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

2023-10-13     김진선 기자

ESG와 탄소중립, 녹색산업, 순환경제의 핵심테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이 환경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원 (주)메쎄이상 공동주관으로 지난 11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2005년을 시작으로 환경 분야 전시회로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친환경 대전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참가하는 서울시가 육성하고 있는 탄소 관리 국내 선도기업인 ㈜하나루프(대표 김혜연)를 비롯, 환경 관련 189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158개 사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관람객도 지난해 3만 9,664명을 크게 웃돌아 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부쩍 커졌음을 보여줬다.

전시장은 탈플라스틱&패키징, ESG 경영·건설팅, 신재생에너지, 그린마켓존 등 4개 분야 특별관으로 꾸며 환경 관련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포르투갈 자원순환 구매상담회와 그린패키징 상담회, 해외 공공 바이어 초청 제품 및 기술설명회, EGS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곁들여 전시회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클라우드 기반 탄소 관리 플랫폼 하나에코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의 탄소 관리를 하는 소셜벤처 기업 자격으로 전시회에 참여한 (주)하나루프 김혜연 대표는 “회사를 홍보하고 여러 기업 및 일반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강화되는 기후규제로 기업과 기관의 실무자들이 체계적인 탄소 관리 솔루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면서 “하나루프의 탁월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