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BIE 사무총장과 만찬"

2023-09-30     정욱진
29일

[정욱진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2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했다.

박 장관은 28일 디미트리 케르켄테츠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과의 만찬에서 한국 정부의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이에 케르켄테츠 사무총장은 한국의 유치 활동을 평가하면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이어 29일 7개국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사들과의 오찬에서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에서 국제정치 전문가들과 '글로벌 중추국가(GPS)로서 한국의 외교'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소개하면서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